(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가 4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유니폼 판매 순위 1위에 복귀했다.
NBA가 26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에 따르면 제임스는 지난 시즌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이는 온라인 매장인 'NBA스토어 닷컴'에서 2018-2019시즌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제임스는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유니폼 최다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최근 3년 연속 1위에 오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제임스를 영입한 LA 레이커스는 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LA 레이커스는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면서 매직 존슨 사장과 루크 월튼 감독이 모두 물러났지만 제임스 영입으로 유니폼 판매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거둔 셈이다.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 카이리 어빙(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유니폼 판매 순위 3∼5위에 올랐다.
팀 순위에서는 LA 레이커스에 이어 골든스테이트가 2위였고 3위부터 5위까지는 보스턴, 필라델피아, 밀워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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