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0개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는 국립공원 명소에 대한 360도 입체영상을 제공해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2015년 설악산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뒤 2016년 지리산·한려해상·변산반도·소백산, 2017년 경주·내장산·덕유산·오대산, 이번에 북한산·계룡산·무등산을 추가해 총 12개 공원 44개 가상현실 영상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 10개 중 9개는 ▲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관음봉, 은선폭포 ▲ 북한산국립공원 백운대, 선인봉, 송추계곡 ▲무등산국립공원 시무지기폭포, 용추폭포, 주상절리대를 다뤘다.
나머지 1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심리안정 영상'이다.
서비스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유튜브에서 체험할 수 있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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