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자동차 검사장을 불시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행 확보는 물론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할을 하는 종합검사가 불법·부실하게 실시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 불법 자동차 검사합격 ▲ 검사방법 준수 ▲ 불량 검사 장비 사용 ▲ 영상장면 및 결과기록관리 ▲ 기술인력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종합검사장 51곳 중 검사 불합격률이 저조한 업체, 검사 모니터링 결과 특이사항이 있는 업체, 검사원 변동이 많은 업체 등이다.
불법·부실이 적발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행정 처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점검에서 영업정지 2건, 검사원 직무 정지 1건, 시정조치 4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