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스마트팜 딸기'를 3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팜 딸기는 컴퓨터로 내부 환경이 제어되는 비닐하우스를 가진 스마트팜 농가가 생산한 딸기로 5월에도 선도와 경도를 유지한다.
주산지는 전라북도 김제로 18곳의 스마트팜 농가가 환경 제어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마트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4∼5월에는 하우스 온도가 올라가 딸기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스마트팜 농가에서는 적절한 투과율을 지닌 스크린이 햇빛의 양을 조절하고 물방울 분사 장치가 내부 습도를 유지해 품질을 지킨다"고 소개했다.
이런 환경에서 생산된 스마트팜 딸기는 지난해 5월 전체 딸기 매출의 17.8%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서도 이달 1∼25일 스마트팜 딸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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