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산불 피해를 본 강원 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영농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에는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과 강원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여한다.
농진청은 농기계가 불에 타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동해·속초·고성·인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모내기, 논·밭 정비, 밭두둑 만들기, 비닐 덮기 등을 한다.
여기에는 트랙터·관리기·이앙기 등 농기계 10종 137대가 투입된다. 대상 작업 면적은 107㏊다.
농진청은 앞서 지난 16일 1차 영농지원을 통해 못자리 설치, 과수·밭작물 생육재생 진단, 기술지원 등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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