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의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첫 시험을 7월 실시하며, 이를 위한 서류전형 접수를 5월 20~31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 제도는 그동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나 제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중복 운영에 따른 기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고시 시행으로 통합이 추진됐다.
첫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ISMS-P 통합 인증심사원은 향후 ISMS-P 인증 심사를 신청하는 기업의 개인정보 및 정보자산 보호 관리 역량을 심사한다. 인증기관인 KISA는 그 결과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유지·갱신한다.
응시자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오는 7월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실기전형을 시행, 최종 합격자에게 ISMS-P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ISMS-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