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를 즐기고 누리기 위한 '기승전통!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7~17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전통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리빙랩(생활 실험실) 방식을 활용해 청년들의 기획이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게 지원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심사를 거쳐 25건 아이디어를 선정해 팀별로 300만원 상금을 지급하고 전문가 자문과 공동연수(워크숍)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과가 우수한 3개 팀을 선정해 연말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상을 수여하고, 내년 추가 활동비와 홍보 등 후속 지원도 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전통문화를 즐기고 누릴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만 19~39세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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