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강화·청라 지역에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 3개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는 자유 승·하차가 가능한 도심형 순환노선과 달리, 1대의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돌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우선 강화 역사투어 노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사까지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으로 고인돌, 교동 대룡시장,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지를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강화 힐링투어 노선은 전등사·마니산·조양방직·소창체험관 등을 돌고, 청라 에코투어 노선은 정서진·국립생물자원관·청라커낼웨이·청라환경생태공원을 경유한다.
강화 역사투어와 청라 에코투어는 매주 토요일에만 운영되고, 강화 힐링투어는 매주 일요일에만 운영된다.
시티투어 버스는 모두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출발해 관광지들을 돌고 검암역으로 돌아온다. 이용요금은 1만3천∼1만5천원이다.
세부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www.incheoncity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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