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교육청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29일 교육현장 양성평등과 젠더 기반 폭력 예방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옥희 교육감과 나윤경 양평원 원장은 이날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양성평등 및 젠더 기반 폭력 예방의식 확산 교육 협력 ▲ 콘텐츠 활용과 홍보 협력 ▲ 성인지 교육과정 구성·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 우수 여성 인력 대표성 제고를 위한 발굴사업 협조 ▲ 기타 업무지원과 우호 증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노 교육감은 "성평등 문화 조성이나 성폭력 근절에 대한 목소리를 커지고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 등은 여전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울산 교육 가족의 성인지 감수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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