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30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역사와 문화,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의 편찬 경과와 전략을 점검하는 심포지엄을 30일 오후 3시에 연다고 29일 밝혔다.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은 2011년 시작해 중국, 북미 서부, 일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조사와 집필이 마무리됐다.
한중연은 올해부터 북미 동부, 중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 편찬 작업을 한다.
경기도 성남 한중연 강당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뤄진 2단계 편찬 사업 과정과 공식 누리집(www.okpedia.kr)을 소개한다.
이어 재일 코리안의 인권과 사회운동, 연해주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 북미 한인 독립운동의 역사와 편찬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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