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봄 여행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경남수목원 방문자센터 일대에서 '우리 꽃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 생태 지킴이' 회원들이 산과 바다 등 자생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찍은 아름다운 우리 들꽃 사진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애기나리·엉겅퀴·톱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와 섬백리향·각시석남·갯취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 황금개나리·무늬찔레꽃·무늬백화 등 같은 무늬종 등을 화분에 심어 꾸민 분경 작품 100여 점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야생화 압화 작품을 볼 수 있는 '금원산 야생화와 함께하는 압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내수면 양식시설 배출수 특성 조사·연구사업 추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부터 내수면 양식시설 배출수를 분석해 오염물질 배출특성을 조사·연구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기타 수질 오염원으로 신고된 내수면 양식시설 70개소 중 10개소를 표본대상으로 선정해 이러한 조사·연구를 한다.
조사항목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등 5개 항목이 대상이다.
연구원은 최근 양식업 발전에 따른 양식 어종과 시설 형태 다변화에 대응하려고 기존 수질 기준을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러한 조사·연구를 벌인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연구에서 친환경적 양식시설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조사·연구결과를 환경부와 도, 시·군과 공유해 수산물 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