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향후 10년간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할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한다.
시는 30일 중앙탑 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입찰 제안평가를 통해 용역 기관을 선정했으며, 1억2천5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충주고구려비, 수안보온천, 탄금대 등 기존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충주관광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중부내륙선철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미래 교통망 변화도 반영해 중장기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 기존 관광지 및 노후시설 정비· 활성화 ▲ 신규 관광명소 발굴 ▲ 체험·체류형 관광지 조성 전략 ▲ 건강과 힐링을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 육성 ▲ 국비 지원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이번 용역 과업으로 제시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