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내달 9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꿈, 영화로 빛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16일까지 8일간 구로구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영화제 캐릭터 홍보대사이기도 한 '최자두'의 바닷속 모험을 그린 '안녕 자두야: 언더더씨'다.
64개국 1천40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장편 37편, 단편 162편, 초청작 5편이 CGV구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에서 상영된다.
어린이가 시나리오 제작, 연기, 촬영을 직접 하며 영화를 만들어보는 '영화 워크숍', 감독·배우가 관객들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상금과 경품이 걸린 '영화 감상평 대회'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화 관람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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