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공상과학소설(SF) 베스트셀러인 '별의 계승자' 마지막 시리즈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도서출판 아작은 30일 '별의 계승자 5'를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국내에 완간했다고 밝혔다.
달에서 5만년 전 우주비행사 시체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기나긴 여정이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주인공 헌트 박사는 거인들과 함께 다중우주로 갈 길을 연구한 끝에 마침내 방법을 알아내고 5만년 전 미네르바 행성으로 여행한다. 양자 물리학과 평행 우주를 소재로 배신과 음모를 엮어 흥미로운 절정을 풀어낸다.
저자 제임스 P. 호건은 1977년 첫 장편 '별의 계승자'를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고 2년 뒤부터 전업 작가로 변신해 소설과 논픽션, 에세이 등 40여편 작품을 발표했다.
최세진 옮김. 560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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