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베트남 관광객 유입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인제군은 5월 2일 베트남 지방정부 산하 기관인 '하노이클라시'와 상호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판 투 항 하노이클라시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하노이클라시는 베트남 지방정부 산하의 문화예술 분야 협력단체로 알려졌다.
군은 협약에 이어 3일까지 판 투 항 대표 등에게 내설악 예술인촌, 박인환 문학관, 인제스피디움, 자작나무 숲 등 문화 체험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우의를 다진다.
인제군이 베트남 지방정부 산하단체와 문화 교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지역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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