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도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꼬마 도민 정원사 체험학교'를 오는 5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경마가 열리지 않는 평일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평소 출입이 금지된 주로 내부 1천500㎡의 유휴지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빗물 등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농작물을 키우고, 농사를 체험하는 생태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조경 설계사, 식물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아이들과 함께 배정된 텃밭에서 식물 재배와 곤충 해설, 생태놀이,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요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교육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제주박물관-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국립제주박물관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와 지난 25일 도내 노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제주박물관은 고령화 시대에 걸맞게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극 노인성 특별전과 연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박물관에서 열리는 경수연-효도잔치'를 5월 2일 연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도내 여성 경로당 회장들을 초청해 국립제주박물관 등을 코스로 하는 '지역 문화탐방'을 5월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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