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문화공연·레지던스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 대인예술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맛, 멋, 예술을 더한 '보장 보장 둘째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인예술시장의 상설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예인열전'에서는 어른·어린이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끌어낼 퍼포먼스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260인치 요술풍선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선물할 '21세기 라온기획'의 '꿈과 희망을 주는 벌룬쇼', 자이언트 버블을 만들어내며 환상의 세계를 펼칠 '버블타이거'의 '버블매직쇼', 국내 최초 토이 피아노 연주자 '앙상블슈'의 '미니 피아노 콘서트' 등이 눈길을 끈다.
5월 18일과 25일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묘수' 참여작가 정재엽, 양세미, 전준모, 정혜진, 윤석문 등 5인이 합류해 예술가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새로운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한평갤러리에서는 광주 청년작가 3인을 초대해 5월 주제 '보장보장'에 맞춰 인간의 내면을 심안을 통해 바라보는 'LOOK' 전이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대인상상 공유팩토리-한 수'는 일상생활에서의 필요한 상식이나 기술을 유쾌하게 배워보는 시간이다.
이 밖에도 대인예술시장 내 다국적 밴드 드리머스 공간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는 'Break the Wall Concert'가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5·18민주화운동의 달의 의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대인예술시장 사무국 ☎ 062-233-1420.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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