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전국 최초로 충북 괴산에 조성된 '내수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다음 달 3일 개장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읍 대덕리의 이 단지는 수산식품을 생산, 가공, 유통하고 체험·관광까지 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 공간이다.
7만5천623㎡의 부지에 4개 가공시설과 6개 유통시설이 들어섰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민 1인당 수산물 연간 소비량이 58.4㎏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산물 가공산업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괴산읍 제월리에서 제2유통시설 건립과 수산물 직판장 신축, 담수자원종 보존시설 건립 등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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