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정 기념식을 연다.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기념식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열두 발자국, 뇌 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 희망 시민은 대구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http://yeyak.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명을 접수한다.
대구시는 최근 '굿 라이프'(최인철), '열두 발자국'(정재승), '쾌락독서'(문유석), '회색인간'(김동식) 등 1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시는 시·구립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 100개소에 올해의 책을 배포해 시민이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많은 시민이 좋은 책을 읽고 토론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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