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은 어린이날 연휴와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15회 봄 문화 축제'를 연다.
첫날인 3일 오후 7시 박물관 내 야외무대에서는 가수 폴 킴과 코요태가 출연하는 봄꽃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국내 최초 여성줄타기, 비보이 퍼포먼스, 중국 기예, 마술, 버블 쇼, 사자탈놀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대강당에서는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어린이 참여극 '보물섬을 찾아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청명관 로비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또 청주 오송과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조성지에서 발굴된 호서 지역의 마한 관련 유물을 전시한 특별전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 박물관을 5천번, 8천번, 1만번, 2만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다.
문의:☎043-229-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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