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2019 부산 연등축제가 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올해 연등축제는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 점등식은 1일 오후 7시 송상현 광장에서 불교 지도자와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곳에서는 12일까지 전통 등 전시, 전통 문화공연, 무료 체험행사, 무차만발공양 등 행사가 진행된다.
4일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불교 신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연등회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예불을 올리며 국태민안과 국가발전 발원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한다.
연등축제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부전시장, 서면로터리, 새싹로를 거쳐 다시 부산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4.3㎞ 구간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의상에 화려한 연등을 든 수천명의 행렬이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제35회 연꽃문화제도 이날 열린다.
12일에는 한일 불교문화교류협의회에서 무차만발공양 행사와 무료로 비빔밥을 나누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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