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등 교육감 10명도 탄원서 작성 동참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하는 탄원서 7만2천535부를 청와대와 대법원, 국회 등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 교육감 10명도 탄원서 작성에 동참했다.
전교조는 2013년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고치고 조합에서 배제하라는 고용노동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외노조가 됐다. 전교조가 제기한 법외노조 통보 취소 행정소송은 3년 넘게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전교조는 다음 달 25일 설립 30주년 교사대회 전까지 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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