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포항시는 5월 7일까지 시 웹사이트와 우편 등으로 지진 특별법안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은 4월 1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시에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시는 지진 특별법안에 피해지역 주민 요구사항과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에서 주민공청회를 한다.
시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