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유소년팀이 5월 2~7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에서 열리는 2019 이바라키 국제 유스(U-16)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출전 자격을 규정해 전북 U-18팀인 영생고 1학년 선수 14명과 전북 U-15팀인 금산중 3학년 선수 4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전북 유소년팀은 지난해 이바라키 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이바라키현 선발팀을 비롯해 가시마 앤틀러스, 미토 홀리호크, 요코하마 마리노스(이상 일본), 팔메이라스(브라질), 스파르타 로테르담(네덜란드), 광저우 헝다(중국) 등과 우승을 다툰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넓은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성과보다는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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