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송 중 수갑찬 채 달아난 특수폭행 피의자 8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19-05-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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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 중 수갑찬 채 달아난 특수폭행 피의자 8시간 만에 검거

(칠곡=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특수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후 호송 도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난 30대가 8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1일 오후 1시 16분께 경주시 황성동 한 원룸에 은신하고 있던 도주 피의자 김모(34·무직)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 6분께 칠곡경찰서 현관 입구에서 자신을 경찰서로 인계하려던 지구대 직원 3명을 밀치고 수갑을 찬 채 경찰서 담을 넘어 달아났다.
그는 앞서 이날 새벽 아내가 운영하는 칠곡군 석적읍 한 식당에서 아내의 지인(27)과 시비 끝에 둔기로 때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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