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와 근대문화가 한 곳에"…안동에 역사문화박물관 문 열어

입력 2019-05-01 13:50  

"고대와 근대문화가 한 곳에"…안동에 역사문화박물관 문 열어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에 고대와 근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문화박물관이 들어섰다.
안동시는 풍천면 가곡리 옛 풍서초등학교 자리에 전시실과 수장고를 갖춘 역사문화박물관(관장 권영호)이 오는 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권영호 관장이 40여년 동안 수집한 고문서류, 전적류, 각종 민속자료, 근·현대 자료, 초등 교육자료 등 1만여점을 전시한다.


주요 유물로는 조선 시대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1300년대 간행한 것으로 보이는 배자예부운략(排字禮部韻略), 어필맹자대문(원종대왕과 숙종 글씨를 자본으로 한 동활자본) 등을 들 수 있다.
또 조선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다양하게 전시한 초등 교재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권영호 관장은 "1998년 하회마을 입구에 유교문화전시관 문을 연 뒤 유물 수집에 힘을 쏟았다"며 "역사문화박물관이 생동감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