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오는 2일 '통합신공항 연내 부지 확정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달 2일 정부가 통합신공항 연내 부지 확정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차원의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대구 K-2(군 공항) 피해지역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대 한동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백경록 대구YMCA 시민협력국장,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공항이전연구단장, 홍인표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 특위위원장,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등이 토론을 한다.
시민추진단은 "정부의 통합신공항 약속 발표 이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신공항 최종 부지확정, 보완할 점 등을 짚어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홍명 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토론회가 우여곡절 끝에 발표된 정부의 통합신공항 연내 부지확정 약속을 기정사실로 하고 지역민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