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시민 복지시설인 동촌플라자를 고쳐 짓는다.
포스코는 6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에 있는 동촌플라자를 대수선한다고 1일 밝혔다.
동촌플라자는 포항제철소 건설 초기에 건립된 이후 지난 50년간 부분 개보수를 했지만 전면 리모델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는 식당과 매점 등이 있어 포스코 직원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나 포항시민이 많이 이용했다.
포스코는 건물 외관부터 신축에 가까울 정도로 바꾼 뒤 직원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콘크리트 마감재를 철거하고 포스코 철강재를 적극 활용한 철골구조로 바꾼다.
또 주차타워를 새로 지어 주차공간을 40대에서 200대로 늘린다.
포스코 관계자는 "동촌플라자가 포스코 직원과 시민의 만남, 소통,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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