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노동절인 1일 부산 중심가에서 2019 세계노동절 부산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백화점 인근에서 열린 부산대회에는 2천명에 가까운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합원 등이 모여 노동기본권 전면 확대,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한반도 자주통일 등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본행사 뒤에 행사장을 출발해 범내골과 동일타워에 이르는 1.9㎞ 구간을 행진한 뒤 공식 일정을 마쳤다.
경찰은 현장에 10개 중대 규모 인력을 배치했으나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이날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세계노동절 대회를 개최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