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향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KDI는 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소득 3만 달러 대한민국 평가와 과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에서 7번째로 30-50 클럽(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명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의미를 되짚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향후 도전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콘퍼런스는 '소득 불평등과 포용적 성장', '혁신주도형 경제로의 이행', '경제성장과 삶의 질' 등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전문가가 각각 발표한 뒤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최정표 KDI 원장, 윤종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조너선 오스트리 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 빈센트 코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분석실장, 알리스테르 맥그레거 영국 셰필드대 교수 등 정부,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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