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독립·예술영화의 향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일 막을 올리고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옥토주차장에 마련된 '전주 돔'에서 개막식을 한다.
개막식에 앞서 사회를 맡은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를 비롯해 176명의 배우와 영화감독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 '뎀프시롤'에 출연한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옹알스'를 연출한 배우 차인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국도극장'에서 열연한 배우 이동휘 등이 레드카펫에 초청됐다.
드라마 'SKY 캐슬'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보라와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전혜빈도 등장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개막작 '나폴리:작은 갱들의 도시'가 상영된다.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는 영화제에서는 세계 52개국 영화 262편(장편 202편·단편 60편)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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