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 2호 관광지'로 지정된 화원유원지 일대 21만여㎡를 800억원을 들여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말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이르면 2021년 1월부터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비 480억원을 들여 관광호텔, 자연치유원, 예술 공원, 스토리 텔링형 테마공원 등을 조성한다.
또 국비 등 320억원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낙동가람 수변 역사 누림길' 조성 사업과도 연계해 개발한다.
누림길 화원지구에는 역사문화체험관, 고분 공원, 상화대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 1호 관광지는 2017년 비슬산 일대가 지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오랫동안 유원지로 묶여있던 화원유원지 일대를 앞으로 달성군민과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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