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리에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도시농업 모델로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김치체험박물관은 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이 국비 지원 등 27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993㎡ 규모로 건립했다.
박물관은 기존의 김치공장과 달리 생산, 가공,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양주시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연계해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김치와 가공품의 생산과정과 시설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식품산업 관계자는 물론 학생 등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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