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도봉구는 3~16일 관내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도전숙'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숙은 청년창업인에게 주거 및 사무실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30~50%까지 저렴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봉구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다.
도봉구 도전숙은 도봉로162길 30에 위치한 연면적 536.74㎡의 지상 5층 건물이다. 공급호수는 총 11호(전용면적 29㎡∼47.8㎡)이며, 커뮤니티실 1실과 주차장 8면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보증금 및 월 임차료는 입주자의 월평균 소득 및 전용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지원조건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19∼39세의 청년 가운데 1인 (예비)창조기업가, (예비)사회적기업인, 마을기업인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월평균소득 기준 70%(378만1천270원) 이하여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립기반이 어려운 청년 창업인들이 도전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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