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중국 항공운수권 배분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3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티웨이항공[091810]은 전 거래일보다 1.21% 오른 8천340원에 거래됐다.
티웨이홀딩스[004870](0.20%)와 제주항공[089590](0.98%)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에어부산[298690](-2.01%)과 한진그룹 계열사인 진에어[272450](-1.17%)는 하락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중 항공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배분 결과 여객노선 기준으로 주당 449회였던 운항 횟수가 588회로 139회 늘어났으며, 항공사별로는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주당 35회로 가장 많은 운수권을 확보했다.
국토부로부터 제재를 받는 진에어는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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