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나주문화원은 나주를 보고 체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나주생생문화재'를 오는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나주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시대 도시 공간을 이해하고 도심 속 문화재를 새롭게 인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날엔 지방의 궁궐인 금성관을 살펴본다.
나주목 고지도를 통해 나주읍성과 관아의 공간배치를 익히고 조선시대 지방관인 목사의 역할과 목사내아에서 생활을 상상해본다.
또 흙담 골목길을 지나 나주향교에서 당시의 교육체계와 향교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한옥인 남파고택에서 조선시대 나주지역 상류층의 생활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나주읍성의 달빛기행은 곰탕 식사와 작은 음악회로 이어진다.
이튿날엔 무형문화재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 만드는 쪽빛 체험으로 추억을 쌓는다.
다시면의 고분전시관에서 2천년 역사의 옛 무덤 내부를 살펴보고 영산포구에서 황포돛배 체험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나주문화원(☎061-332-5115)에 신청하면 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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