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선수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연고지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을 위문했다.
오리온 소속의 김진유, 임종일, 성건주는 일산백병원 소아과 및 외래 병동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오리온은 일산백병원과 함께 연고 지역 내 난치병 환자를 위한 후원도 계속하고 있다.
2014-2015시즌 뇌출혈과 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총 3명에게 정 티켓 판매 수익금 2천여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5년간 총 7천950만원을 기부했다.
오리온은 "어린이 환자 치료 지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농구 골대 및 용품 기증 등 연고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情)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