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쇼핑[023530]의 장기신용등급과 롯데지주[004990]가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롯데쇼핑 등급 하향의 주된 근거는 주력인 유통사업 부문의 영업실적 부진 지속, 오프라인 소매유통업의 비우호적인 환경요인 등 영업 수익성 개선 제약 여건, 이익창출력 대비 차입금 부담 지표 저하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지주 신용등급은 핵심회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신용도에 민감하게 영향받는다"며 "롯데지주의 신용도 하향 조정을 반영해 롯데지주가 연대보증책임을 부담하는 회사채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