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문 의장은 순방 첫날 중국 베이징에서 장하성 주중 대사가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문 의장은 이어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실질적 협력을 논의한다.
문 의장은 이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상사 대표 및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가진다.
문 의장은 7∼8일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도 만날 예정이다.
문 의장의 이번 방문은 2월 고위급 국회 대표단의 미국 방문 이후 4강 의회 정상외교의 두 번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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