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D 5개 화면 동시 감상…LTE 사용자도 48시간 체험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KT[030200]가 e스포츠 중계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이하 PMSC) 스쿼드업'을 5G 멀티뷰로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e스포츠라이브는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로,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e스포츠 중계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1인칭 슈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중계의 경우, 이용자는 메인 중계화면과 각 플레이어 경기 장면 등 20여개의 풀HD(full HD) 화면 중 최대 5개 화면을 선택해 멀티뷰로 볼 수 있다. 멀티뷰는 플레이어 시점으로 게임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장점이다.
KT는 자사가 개발한 '저지연 HLS' 기술 적용으로, 평균 15초가량인 라이브 영상 송출 지연 시간을 7초 이상 앞당겼다며 e스포츠라이브는 다른 중계 플랫폼보다 더 빠르게 현장 영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MSC 스쿼드업 대회는 지난 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해 6월 8일까지 이어진다. 우승팀과 2등 팀에게는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PMCO(Pubg Mobile Club Open) 글로벌 파이널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KT는 결승전이 치러지는 내달 8일까지 e스포츠라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8시간 체험쿠폰'을 무료로 배포한다. 쿠폰을 이용하면 KT 5G 사용자가 아닌 타사 고객이나 LTE 고객들도 48시간 동안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원하는 시간에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지난 경기 다시 보기 VOD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라이브 홈페이지(www.ktesportslive.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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