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가 오는 9∼13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개최된다고 해군이 6일 밝혔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요트 및 윈드서핑 등 10개 종목에서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동호회 선수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10일에는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개회식이 열린다.
해군사관학교는 이번 대회기간 중 학교를 개방하며 희망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셔틀버스와 개인차량을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요트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연병장에서는 카누ㆍ카약 체험, 크루저 요트 탑승, 해양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 무선보트 조종, 야광 목걸이ㆍ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국 초·중·고교생 군함·요트 그리기 대회, 마술ㆍ비보이(B-boy) 공연, 즉석사진 촬영,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1996년에 처음 열린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그동안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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