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캐릭터와 슬로건으로 '금강누리'와 '금수강산 고성'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역 정체성을 공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캐릭터, 슬로건 선정 용역을 통해 기존 캐릭터인 '금강동이'와 슬로건 'HI-고성'을 대체할 새로운 캐릭터와 슬로건을 선정했다.
새 캐릭터는 '금강누리'로 금강산에서 흘러나와 바다로 합쳐지는 해금강과 고성의 해양심층수를 상징화해 활발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금강산 관광 및 남북교류의 중심이 될 고성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의지도 담았다.
아울러 고성군 대표 축제인 명태 축제와 대문어 축제, 수성문화제 등을 표현하는 응용캐릭터도 제작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슬로건인 '금수강산 고성'은 금강산과 고성을 강조한 이미지로써 금강산과 최고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고성군의 정체성을 파랑과 초록색으로 강조했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새로운 캐릭터와 슬로건을 홍보물과 현수막, 유인물 제작 등에 사용함으로써 고성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