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의원 15명, 오늘 의총소집요구…김관영 사퇴 논란

입력 2019-05-07 08:48   수정 2019-05-07 08:50

바른미래 의원 15명, 오늘 의총소집요구…김관영 사퇴 논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미래당 의원 15명이 7일 오전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유의동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 9시쯤 원내행정실을 찾아 의총 소집요구서를 직접 낼 계획"이라며 "의총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한 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총소집 요구서에는 바른정당계 8명(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지상욱·하태경·정운천)과 국민의당계 7명(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등 총 15명이 서명했다.
당원권 정지 중인 의원을 뺀 바른미래당 재적의원 24명의 과반을 넘는 숫자다.
바른미래당 당헌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으면 원내대표는 48시간 안에 의총을 열어야 한다.
이들은 의총에서 김 원내대표의 사퇴와 함께 오는 6월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앞겨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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