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2019년도 영화제작 지원사업 공모를 벌여 시나리오 5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친 8편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벌여 장편극영화 2편, 다큐멘터리 3편 등 모두 5편을 올해 지원 작품으로 선정했다.
장편극영화에는 검치호(바투필름)와 적들의 로맨스(브릿지 프로덕션)가 선정됐다.
검치호에는 1억원, 적들이 로맨스에는 7천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다큐멘터리에는 '70년의 기적, 조선학교'(이스크라21), 마녀들의 카니발(미디토리협동조합), 철선(탁주조합)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에는 각 3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작 5편은 12월 30일까지 촬영을 마감해야 한다.
올해 영화제작 지원 심사위원에는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 박인호 부산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이동은 영화감독, 이혁상 다큐멘터리 감독, 조현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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