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 맞춤형 자전거 정책 발굴을 위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 6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대전 대덕구의 '야간에도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 강원 강릉시의 '공영자전거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충북 증평군의 '농촌형 자전거 테마공원 리모델링', 전북 전주시의 '자전거로 통학하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전남 목포시의 '영산강 자전거길 자전거 터미널 구축', 경북 구미시의 '자전거 안전문화교육 허브 조성' 등이다.
행안부는 이들 6개 사업에 지자체별로 1억7천만원씩 모두 10억여원을 지원하고 '지원사업 추진단'을 꾸려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행안부는 공모를 통해 23개 사업을 지원받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서면심사와 컨설팅 형식의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 맞춤형 자전거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산시켜 국민들의 일상에서 자전거 이용이 더 활발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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