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에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활력공간(LAB)이 조성된다.
서산시는 충남도 주관 '2019 청년정책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청년활력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비 1억6천500만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원도심인 번화1로 옛 충청은행 건물 1층(334㎡)에 커뮤니티홀, 창업룸, 정보룸, 동아리방, 휴게실 등을 갖춘 청년활력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산은 청년 인구가 충남에서 4번째로 많지만,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적어 관련 시설 추가 조성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신청해 선정된 지역 착근형 청년프로그램 '청년학교와 청년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청년활력공간이 조성되면 청년의 활동 욕구 해소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