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농협식품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100% 사용한 상품인 '국산지수 100 가공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지수'100'을 적용한 첫 상품은 제주지역농협의 콩만으로 만든 '농협아름찬 제주 국산콩 콩나물'이다.
농협식품은 제주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 콩은 잘고 단단한 것이 특징으로, 제주 콩만을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산지명을 상품명으로 썼다고 소개했다.
국산 쌀 100%로 만든 '쌀 누룽지'는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지난달 나왔다.
3년 전 원당농협, 기린농협, 안동농협 등 3개 지역농협의 연합 사업으로 출발한 '농협아름찬 국산콩두부'도 이달 국산지수'100'을 활용해 출시된다.
조완규 농협식품 대표는 "농부가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 위에서 귀한 음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산지수'100'을 내세우게 됐다"며 "원물 간식, 김치 등 국산지수'100'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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