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마린버스' 5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8월 말까지 운행하는 마린버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로 방문할 수 있는 부산지역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버스 내부를 유람선으로, 바닥을 바닷가로, 천장은 맑고 푸른 하늘을 표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유람선이나 잠수함을 탄 듯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린버스는 남포동∼부산역∼광안리∼해운대∼기장 구간을 운행하는 1003번 좌석버스 2대와 서면∼동래∼해운대 구간을 운행하는 31번 버스 1대, 태종대∼영도대교∼남포동∼송도해수욕장 구간을 운행하는 30번 버스 2대 등 총 5대다.
시는 마린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교통카드 등을 주는 이벤트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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