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오는 11일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축제인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9 경기·인천지역 예선 대회'를 연다.
어린이·청소년에게 항공우주 과학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물로켓, 실내 드론 조종(정밀조종, 드론레이싱), 폼 보드 전동비행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이다.
부문별 장려상 이상을 받은 참가자는 9월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대회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대한민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펼쳐진다.
블랙이글스 팀이 9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사전훈련을 할 예정이어서 주변 지역에 항공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조종사 사인회, 공군 군악대 공연, 공군 의장대 시범, 체험행사가 열리고 민간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전투기, 항공 무장 및 항공 장구, 특수 차량, 단거리 방공무기도 전시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부대를 개방해 신분증을 가져오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기 차량 또는 부대 셔틀버스를 타고 대회장에 들어갈 수 있다.
10전투비행단은 기상악화 시 대회를 다음날인 12일로 연기하며, 이런 내용을 사전에 대회 홈페이지와 문자발송(지도교사 및 학부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대회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또는 제10전투비행단 정훈공보실 (☎031-220-1131·11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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