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복귀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오타니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투타 겸업을 성공하며 스타플레이어 대열에 올랐다.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상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오랫동안 재활에 힘을 기울였다.
오타니는 수술 여파로 올 시즌은 마운드에 서지 않고 타자로만 출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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